1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사) 한국국악협회 구리지부(지부장 이숙자)가 주최 및 주관하고,문체부,경기도,구리시,(사)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 지회,(사)한국예총구리지회, 구리문화원, 전통예술신문, 컬쳐T.V.ch 886이 후원하는 제 15회 구리전국경서도민요경창대회가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관객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료되었다.
행사에 앞서 이숙자 지부장은 “구리전국경서민요경창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원류를 찾는 목적을 살리고자 전통예술에 유고한 역사성을 재확인하는데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장에는 ‘구리전통시장 박홍기 회장’을 비롯해 많은 화환과 화분이 경창대회의 분위기와 위상을 말해 주었다.
경연부문은 명창부, 일반부, 학생부로 구성되었고, 학생부와 일반부는 예선이 없이 본선으로 4분을, 명창부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야하는 7분간의 경연이 펼쳐졌다.
심사의원은 ‘경기소리 57호인 김금숙’,’서울 무형문화재인 박종국’, ‘선소리 산타령의 최숙희’, ‘경기민요의 유옥선’, ‘서도소리의 유지숙선생’이 맡았다.
특히, 심사규정이 엄격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직접 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의 심사회피제도”를 적용하여 공정성을 기했다고 이숙자 지부장은 강조했다.
명창부는 종합 대상 최정애,금상 박나현,은상 윤대만,최석규,동상 장혜옥,김진하,장려상 임정옥,최선희,최은서이 수상했다.
일반부는 대상 손창래,금상 최승재,이인재, 은상 김상엽,이용성,동상 손영하,전봉하,조성환, 장려상 배경숙,황금자,윤홍숙,입상 우현숙,이인숙,정태환이 수상했다.
학생부는 대상 이유림,금상 최예림,은상 성민지,장연우,서정효,동상 민서우,김예원,성은비,장려상 김혜원,이다연,유휘준,입상 김혜인,박지원,박지민,임규민이 수상했다.
2016년부터 국회의장상을 도입해서 이 대회의 위상이 높아졌고, 내년에는 대통령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본대회 주요 운영진들과 함께 news-i현재 구리시에는 약 500여명의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훌륭한 선생님들에게 사사나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
내년도에도 좋은 국악재목 발굴과 저변확대를 꿈꾸는 국악인들의 소망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 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