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드라마어워즈로 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한류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10일 저녁 19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문화광장에서 열린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석하여 시상에 나섰다.
이 날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무대에 오른 박창식 의원은 10주년 한류공로대상을 시상하였으며, ‘대장금’ 이병훈 PD와 배우 이영애, 이민호가 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류공로대상은 서울드라마어워즈의 10주년을 맞아 한류문화의 지속과 확장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 후 박창식 의원은 “한류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와 우리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각인시킨 이병훈 PD에게 의미 있는 상을 시상할 기회가 주어져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따.
박 의원은 “오늘 시상식과 우리나라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러 연기자들을 보기위해 우리 국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상암동을 찾아주셔서 우리 콘텐츠에 열광하고 감동했다”며, “이는 확실히 문화가 기본이고, 한류로 시작해서 한류로 끝나는 문화융성이란 국정기조가 올바른 방향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문화 분야의 전문가라는 세간의 평처럼 관련 업계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도 보여줬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한류라고 하면 통상 드라마와 K-POP을 주로 떠올리는데, 드라마의 경우 성장이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며, “韓流가 寒流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제2의 도약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하였다.
한편,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 4사가 후원하여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으며, 현재 드라마 부문 세계 최대 시상식으로 전 세계 드라마 산업발전과 각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글로벌한 축제다.
올해 역시 이동욱, 김정은, 이영애, 이민호, 수현, 이준기, 채시라, 추자현 등 국내 유명배우들 뿐만 아니라 오다기리 조(일본), 종한량(중국), 진백림(대만) 등 해외 유명배우 및 제작진들도 상암동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