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등 긴박한 상황에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아파트 출입구 차량 인식시스템 소방차량 등록을 추진했다.
기존 아파트단지 입구 차량출입 차단기로 인해 화재, 구조, 구급 상황으로 출동 시 관리인에게 출동상황을 설명하고 진입해야 하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다소 지장이 있었다.
그래서 구리소방서는 지난달부터 구리시 관내 공동주택 170여개소 중 차단기가 설치된 아파트 현황을 파악해 소방차가 접근하면 별도의 통과 절차 없이 차단기가 열릴 수 있도록 긴급차량번호를 등록했다.
이번 조치로 긴급차량은 차단기를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어 위급사항에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은 “화재나 구급출동 등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최초 5분의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