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 시민의 평온한 설명절을 위해 5일부터 18일까지 14일 동안 ‘설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일 오전 9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과장, 계·팀장, 지구대장·파출소장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절 특별치안활동’ 추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설명절 연휴를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에 대비한 특별방범활동 및 교통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가 이루어 졌다.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 주택가 침입절도 우려되는 지역 등 위험도가 높은 장소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방범인력과 시설을 보완하도록 시설주와 협의,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찰과 형사가 함께 범죄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수상한 사람을 선별적으로 검문하는 한편, 자율방범대·시민경찰대·생활안전협의회·이장협의회 등 지역사회와도 합동순찰을 확대하여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경찰서에서는 설명절 연휴기간 ‘폴리스트라이’·‘여성안심스위치’ 등 설치와 가용경력을 최대로 투입하여 정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취약장소에 대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주민대상 ‘치안설명회’를 실시해 범죄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은 전담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조치와 보호시설 연계 등 사후관리로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한 특별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치안유지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