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선거 예비후보 권봉수는 5일(목) 선거사무소에서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개정안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리시의회에서 부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권후보는 공무원 정원증가와 부서신설에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주민편익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조직이 개편되어야 함에도 백경현 시장이 행정편의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이 시급하다고 하는 백시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국장 1석과 과장 3석이 공석으로 있고 그중 과장이 공석인지 벌써 1년이 지나가고 있음에도 인사발령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은 인사시스템이 붕괴된 것으로,
전문화되지 않은 조직진단은 급변하는 행정수요를 따라갈 수 없음을 강조하며 구리시의회 의원들이 부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성 명 서 ■
권봉수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4월 9일(월) 제276회 구리시임시회 제4차 본 회의에 상정되어 있는 ?구리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을 부결해 줄 것을 구리시의회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구리시가 어느덧 20만 인구를 초과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이에 걸맞은 공무원 정원증원과 부서의 신설이 필요합니다.
도시의 규모에 맞지 않은 공무원 정원과 조직의 문제는 그동안 인사적체와 과중한 업무 그리고 비효율적인 행정 등의 문제를 야기해 왔습니다. 이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음을 환영합니다.
이제는 행정기구와 정원등에 대해 손질해야 합니다.
인구증가와 사회변화로 발생되는 행정수요의 질적 양적 변화에 대처하고 미래 지향적인 조직관리 체계를 담아내는 개정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지방자치와 분권화라는 시대적 가치도 담아내야 합니다.
사람이 먼저이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효율적인 행정조직을 구축해야 합니다.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며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백경현 구리시장은 전문적인 조직진단 없이 행정 편의적으로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몇 년간 구리시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일을 너무 쉽게 진행하려 합니다.
고민의 흔적이 보이지 않으며 오직 서두르고 있다는 느낌만 들고 있습니다.
구리시 인사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는 땅에 떨어진 상태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시의 인사시스템이 붕괴되었다고 말합니다.
국장 1곳과 3곳의 과장이 공석이며, 심지어 1년이 지나도록 공석인 자리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왜 무엇을 위해 ‘구리 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을 밀어붙이는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현재 안건으로 상정된 개정안은 백경현 현 시장의 엽관주의 폐단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행정 적폐라고 규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부결되어야 합니다.
이에 구리시장선거 더불어민주당 권봉수예비후보는 현명하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자유한국당 시의원께 이번 안건은 반드시 부결하여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권봉수 구리시장선거 예비후보 드림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