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수동면에 위치한 은행나무연수원에서 뮤직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6년째 맞는 드림오케스트라의 뮤직캠프는 단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별, 파트별, 반별 연습 및 합주 연습으로 구성됐고, 3일째 되는 밤에는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열어 250여명의 가족과 단원 및 지도코치가 참석한 가운데 단원들의 향상된 연주 실력을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박 3일 동안의 집중훈련으로 음악성이 향상된 모습을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통해서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즐겁게 연습한 것이 느껴져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창단되어 10년째 운영되고 있는 남양주시 드림오케스트라는 문화소외지역의 아이들에게 음악과 악기를 매개로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감성을 찾아주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