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19일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추락, 실족, 고립 등 산악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합동훈련을 통한 대원들의 산악 인명구조능력 향상과 유사시 산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로프매듭 및 들것을 이용한 인양법 ▲주요등산로 숙지 및 독도법, GPS 사용법 ▲요구조자 운반 시 주의사항 ▲들것을 이용한 구출 ▲요구조자 응급처치 교육 등이다.
이호중 구조대장은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나 개인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시작되므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소방서는 10월 말까지 등산목 안전지킴이 등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0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