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윤모)는 지난 6일 폐지를 줍고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건읍 거주 폐지줍는 어르신, 진건읍이장협의회, 진건행정복지센터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동절기 한파대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방한복 등 안전물품 지급,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과 지원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장협의회(회장 이희택)에서는 어르신들께 식사대접과 격려물품을 지원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가 없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지역 내 폐지 줍는 어르신 발굴에 적극 앞장설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폐지 줍는 어르신에 대한 폭행사건과 같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한 만큼 민·관이 함께 협조해 나갈 것에 뜻을 모았다.
이윤모 센터장은 “앞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사고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임을 밝히고,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