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출신 소프라노 손정윤 씨가 지난 11월 29일 대한민국의 평화와 희망을 노래한 디지털 싱글 앨범인 ‘이제 하나되어’를 발매했다.
작곡가 하태성 씨와 프로듀서 이승일 씨가 참여한 싱글 앨범 ‘이제 하나되어’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통일과 이를 통한 평화와 희망에 대한 염원이 담겨있다. 특히 이 곡은 클래식과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작곡가로서의 역량을 드러내고 있는 작곡가 하태성 씨 특유의 선을 살린 아름다운 멜로디가 가슴에 와 닿는다. 또한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은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우리 민족의 정서가 녹아 있는 민요인 ‘아리랑’을 삽입하여 고향에 대한 향수도 느껴지게 한다.
이번 앨범을 발표한 소프라노 손정윤 씨는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리골레토’를 통해 미국 카네기홀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이다. 이 외에도 손 씨는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을 맡으며 폭넓은 음색으로 대중들에게 최고의 소프라노라 인정받고 있다. 또한 현재 이태리 이블라(IBLA) 국제 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을 맡으며 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내고 있다.
손정윤 씨는 “이번 앨범은 대한민국의 희망과 평화를 담은 앨범이어서 그 어떤 앨범보다도 많은 정성을 기울이며 작업을 했다.”며, “이번 앨범이 대한민국의 통일과 평화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