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2월 29일 우미내 노인들의 쉼터공간으로 이용될 우미내 경로당이 준공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어르신과 각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 공간이 마련된데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 동안 우미내 경로당은 열악한 컨테이너 경로당에서 생활하다가 쾌적한 환경 및 즐거운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에서 우미내 경로당 건립공사를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4억5천만원이 투입된 우미내 경로당은 지상1·2층(건축면적 118㎡)규모로 건립되었으며, 1층은 우미내 경로당, 2층은 마을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마을회관으로 조성되어 우미내 마을의 뜻 깊은 다목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렬 주민생활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미내 경로당 건립공사를 토지매입부터 추진하다 보니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아늑하고 아담한 새 보금자리를 보니 기쁘고, 앞으로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따뜻한 쉼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김지연기자(kkkd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