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와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세희)는 지난 12일(금)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초·중·고 11개교에서 110명의 청소년과 지도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2019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발대식’을 갖고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솔리언 또래상담자’란 상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다른 또래 친구들을 지지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돕는 사람을 뜻한다. 이날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회원 110명은 선서를 통해 또래 집단 안에서 공감하고 존중하는 문화와 안전한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지난 2010년에 발족한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는 올해로 9년째 이어져오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내로 찾아가는 또래상담자 동아리 활동과 지역 사회 연계 캠페인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1일부터 기본교육을 이수한 각 학교 대표 학생 110명이 참석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