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도서관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사업에 선정,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남양주시지회(이하 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8월 27일까지 12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조현숙 전문강사가 금곡동에 소재한 시각장애인연합회에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했고 8월 20일에는 박민근 작가와의 독서나들이가 와부도서관에서 진행되어 시각장애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 수강생은 “다양한 책을 접하고 인생의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다음 수업시간이 기다려지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와부도서관은 장애인 특화도서관으로 2011년부터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남양주시지회와 운영지원 협약을 통해 대체도서 대출 및 점자기기 지원,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시각장애인의 문화향유 및 학습지원에 최선을 다해 힘쓸 예정이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