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일 퇴계원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작가 정유정 북토크’를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도.확.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퇴근길을 채워준 이번 북토크는 정유정 작가의 열렬한 팬 개그우먼 정선희의 진행으로 유쾌한 막을 열었다.
이 날 북토크에서는 정유정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진이,지니>를 주제로 작품을 준비하며 생긴 답사 에피소드와 글을 쓰는 작가 정유정의 이야기, 작가의 삶의 방식들을 풀어냈으며 개그우먼 정선희의 재치 있는 입담과 작가 정유정의 솔직한 이야기들로 청중에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조성기 평생학습원장은 “무더운 여름의 끝, 도서관에서 준비한 북토크가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소가 되어주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문학 강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오는 9일 또 하나의 인문학강좌 ‘청춘 인생학교’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