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작년 한 해 동안 확보한 2016년도 교육관련 예산이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뒤늦게 이슈가 되고 있다.
작년 말 박창식 의원은 구리시에 투입될 2016년도 국비를 1,515억 확보한 바 있으며, 이 중 관내 일선학교에 배정된 예산은 13억에 달한다.
주목할 만한 사항으로 학교에 배정된 예산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으로 배정받은 것이며, 교부금·교부세와 같은 예산은 각 부처 장관 소관의 예산으로 해당 국회의원이 직접 발로 뛰어야 배정될 여지가 있는 예산이다.
박창식 의원이 구리시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전 구리시에는 특별교부금 및 교부세 배정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에 지역에서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이래서 필요하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박창식 의원은 수시로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자주 면담하며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박 의원이 확보한 2016년도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는 ▲구지초 외벽보수사업 3.09억 ▲수택고 냉난방시설 교체 6.5억 ▲구리고 냉난방시설 교체 3.15억 등 도합 13억 가량이다.
박 의원은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하며, “앞으로도 구리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구동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여당,야당 떠나서, 경제가 아무리 각박해도, 구리시 초중고 교육현안에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힘있는 정치인이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하다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기사작성 허득천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
One Comment
익명
역시 여당의원이 힘있는 느낌입니다. 예산증액도 좋고,
첨단산업단지가 유치되면 안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