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구리아트홀이 이번에는 ‘2016년 상반기를 빛낼 기획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오는 1월 21일 지휘자 금난새의 <신년 살롱 음악회>를 시작으로 개관 3주년 기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리사이틀>, 판소리 명창 안숙선의 작은 창극 <심청가> 등 거장들의 수준 높은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구리아트홀의 가장 사랑 받는 시리즈로 입지를 굳힌 ‘라이브 온 스테이지’ 가 그 명성을 이어갈만한 별들의 향연으로 꾸며진다. 그 첫 번째로 ‘공연의 신’ 이승환과 김장훈이 각각 단독 콘서트를 벌이며, ‘2014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스나키퍼피’와 뉴욕 현대음악의 대표주자 ‘뱅 온 어 캔 올스타(Bang on a Can All-Stars)’의 내한공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스탠딩 콘셉트로 호평을 받은 ‘인디스탠시리즈’는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글렌체크와 담백한 싱어송아리터로 두터운 팬 층을 자랑하는 ‘전기뱀장어’의 합동 콘서트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구리아트홀은 새로운 기획시리즈로 ‘여심저격 아침콘서트’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평일 오전 시간대에 여성관객들의 취향을 겨냥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지는데 봄에는 이현우, 김정민, 김형중이 발라드 콘서트를 선보이며, 가을에는 박학기, 유리상자의 박승화, 자전거 탄 풍경의 강인봉이 포크 콘서트를 펼쳐 여심을 저격한다.
구리아트홀은 관내 학생들을 위한 공연도 잊지 않았다. 개관 이후 매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연계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캣조르바>와 뮤지컬 <리멤버, 독도>, 역사탐험 어린이체험전 <박물관은 살아있다,고구려 고분탐험>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위와 같이 구리아트홀이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2016년 상반기 기획프로그램 전체 일정은 홈페이지, 페이스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조기예매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550-8800~1로 하면 된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로 관내 학생 문화예술체험도 마련된다하니 구리시의 새로운 자산이 임은 틀림없다고 본다.
기사작성 김지연기자(kkkdjh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