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자족도시 척도가 되는 경제활동친화성 지표의 기준 값을 경제 친화적으로 운영하여 함께 만드는 100만 명품도시 완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1월 4일 이석우 시장이 신년사에서“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직장과 주거기능이 공존하는 자족도시를 완성하여 동부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제활동친화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데 따른 실천계획이다.
경제활동친화성은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3월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피규제자 시각에서 지역별 규제상황을 평가해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데 따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활동친화성 지표(11개 항목 72개 지표)를 개발했다.
2014년부터 228개 지자체의 경제활동친화성을 분석, 순위와 등급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전국규제지도를 작성․공개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전국 3위(S등급)를 자치했다. 11개 항목 중 9개 항목에서 S등급(5개)과 A등급(4개)을 받았다.
경제활동친화성 전체를 5등급(S-A-B-C-D)으로 구분한 후 기업환경이 좋을수록 S와 A등급을 나쁠수록 C와 D등급을 받는다.
2014년 전국 66위(A등급)에서 2015년 전국 3위(S등급)로 순위가 63단계 상승한 비결은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신축 등 토지이용 및 지역투자와 관련 있는 자치법규를 친화적으로 정비하여 기업입지와 투자여건을 개선했다.
기업유치도 적극적이어서 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변경하고 조세감면, 경영자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 관계자는 S등급에 미달하는 항목을 금년 5월까지 친화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시장이 주재하는 경제활동친화성 지표 개선보고회를 2월에 개최하여 “기업하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통한 “직장과 주거기능이 공존하는 자족도시”완성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작성 김지연기자(kkkdjh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