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경기도 구리시 윤호중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유일호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협조 의사가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지난 1월 6일 실시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같은 당 소속 박남춘의원의 질문의 우회질문을 통해 “지역일자리라든가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판단하겠다”는 홍윤식 후보자의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다. (본지 1월 6일 보도)
윤 의원은 추가질의를 통해 유일호 후보자에게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은 1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도권 내 600여개 보세조립공장 활성화를 통해 약 7조원 경제파급 효과와 100억불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효과를 유발하는 미래성장동력산업인만큼 경제부총리로서 적극적 협조를 주문했고, 유일호 후보자는 “기재부가 협조를 해야 될 일이 있다면 저희는 협조를 아끼지 않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는 답변을 통해 기재부의 GWDC 협조의사를 밝혔다.
현재 GWDC 사업은 유일호 후보자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7차에 걸친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개발제한구역이 조건부 해제된 사업으로, 현재는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1년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6.5월 예정인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의위원회>의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윤 의원은 “수도권에 이렇게 거액의 외자유치를 직접 할 수 있는 (사업 중) 진도가 여기까지 나간 사업이 별로 없다. 지금 우리 경제가 상당히 어려움이 있고 일자리도 부족한 상태인데, GWDC 사업이 속도를 내서 이뤄진다면 우리 경제에 주는 이익이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유병걸국장(bgyoor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