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의장 박석윤)는 9일 의장집무실에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지난 3월에 열린 제294회 임시회에서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김광수 의원을 비롯해 김진명 공인회계사, 오동학 세무사, 조성덕, 신현관 前)구리시 공무원 등 분야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구리시의 2019 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각종 특별회계 세입·세출, 계속비·명시이월비, 사고이월비와 채권·채무 등 총8,376억원 규모의 예산과 258억원 규모의 기금이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결산검사를 하게 된다.
대표 결산검사위원인 김광수 의원은 “대표위원으로서 예산집행의 합리성과 재정운용 성과 분석,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예산집행의 적법 타당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다음 회계연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 고 밝혔다.
박석윤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이 지난해 구리시의 살림살이를 직접 살펴보고 평가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정확하고 세밀한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는 오는 6월중 개회예정인 2020년도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를 통해 최종 승인되며, 승인된 ‘2019회계연도 결산서’는 구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