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에 출마하는 구리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후보(3선,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인터뷰했다.
Q.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후보자의 느낌과 시민과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의 말씀을 해주세요.
국민의 삶이 가장 큰 걱정으로 다가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께서 고통받고 계십니다.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사태입니다. 보건의 영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회경제적 위기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직장폐쇄나 이동 제한을 하지 않고도 이렇게 잘 맞서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의료인들과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일상이 멈춰버린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을 되돌려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국난을 함께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의 대한민국을 준비하겠습니다. 단 한사람이 국민도 잊지 않고 국가가 지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좀 더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Q. 현 정국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이번 총선은 코로나19와의 전쟁 속에서 치러지는 사상 초유의 선거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만큼, 우리당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용한 선거 기조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에선 이번 총선에서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있습니다. 미통당의 발목잡기로 20대 국회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러한 당이 원내 1당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선전포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희망의 미래’가 아닌 국정농단의 책임을 회피한 세력이 득세하는 ‘과거로의 회귀’일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코로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이번 4.15 총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정치인 윤호중의원의 정치철학을 말씀해 주신다면요.
‘진보적 자유주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간 우리는 민족과 국가를 항상 먼저 강조했지만, 개개인으로서 각자의 자유•권리•행복의 보장이 정치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더 자유롭고 행복해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국가가 국민의 이름으로 개인의 삶을 침해해서는 안됩니다. 추상적으로만 존재하는 민족과 국가의 발전을 막연히 구호로 외치면서, 실제 삶을 살아가는 국민 개개인들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잘못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제 정치 철학입니다.
Q. 3선 의원으로서의 구리시에 대한 후보자의 업적을 말씀한다면요.
저는 20대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4년간 1조 3천억에 달하는 구리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의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해왔습니다.
별내선은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오랫동안 지체되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성과가 있었고, 서울 지하철 6호선을 구리와 남양주로 연장하는 6호선 연장사업도 국토교통부의 광역교통시행계획 검토과제로 반영되었습니다.
구리시민들의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구리-안성 고속도로,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 사노동 언제말도로, 인창동 새마을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오가는 광역교통대책이 신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겼습니다.
주민복지를 위한 사업으로는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과 멀티스포츠센터 시설개선, 구리시민스포츠센터 시설개선, 갈매 보도교 설치 등 주민밀접사업에 국비와 도비 예산을 지원하였습니다.
구리시 현안 해결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는 아직도 풀어내야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일해 왔듯이,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구리시의 개선해야 할 문제점과 그 대책이 있다면 그래서 후보자의 주요한 공약을 설명해 주세요.
구리시를 포함한 수도권 동북부는 교통문제가 가장 중요한 현안입니다. 최근 인근 신도시 조성뿐만 아니라 구리시 갈매 역세권 개발 사업으로 인해 수도권 동북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입니다.
그에 비해 부족한 광역교통 인프라로 인해 교통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에 광역철도 확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6호선 연장, GTX-B 구리역·갈매역정차, 구리경전철 개통, 마석-상봉 셔틀열차, 경춘선-분당선 직결을 통해 구리시를 철도중심교통도시로 만드는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광역철도 확충은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국가사업입니다.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구리시 철도망 확충을 이끌겠습니다. 그동안 별내선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구리시 광역교통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이 유행하게 되는 경우 지역 차원의 대응체계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향후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구리시 보건소를 이전·확대해 감염병 예방관리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급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재난대응 방재물품 비축량을 늘리겠습니다.
감염병이 유행할 때마다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문제들을 적극 해결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고, 청년·아동·장애인·노인 등 단 한 명의 시민이라도 방역 사각지대에 방치하지 않는 안전한 구리시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Q. 구리시 유권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은 물론 생명과 건강에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치권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의 과제일 것입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을 지키고, 경제도 지킬 수 있는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께서 결국 위기를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당을 선택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구리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중진의원이 꼭 필요합니다. 구리를 잘 모르는 초보운전자에게 운전대를 맡길 순 없습니다. 구리시라는 큰 배는 경력있고 유능한 선장이 맡아야 합니다.
구리시 교통과 일자리 등 구리시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기호1번 윤호중을 뽑아주십시오. 강력한 집권여당 중진의원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변화와 구리시의 끊임없는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입니다. 신속히 국난을 극복하고,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4월 15일, 저 윤호중과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