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행정의 최일 선에서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
민원처리마일리지제도는 민원사무의 법정처리 기한보다 실제 처리일이 짧을 경우 단축한 기간을 담당공무원의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한 후 누적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시는 매월 민원사무처리 평가를 거쳐 부서 및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를 공개하고 최종 누적된 마일리지가 높은 공무원에게는 표창 및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리시 민원봉사과장(오현견)은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유도하여 민원처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속도감 있는 업무처리로 시민이 더욱 만족해하는 민원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 지난해 민원처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 민원으로 접수된 24,777건 중 99%인 24,750건이 법정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처리기간 단축율이 64.48%에 달했다.
공무원들의 마일리지 점수가 많이 쌓이면 쌓일 수록 시민들의 편의가 증대되니 좋은 제도라 아니할 수 없다.
기사작성 김지연기자(kkkdjh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