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형서)는 지난 15일 한국농업경영인 남양주시연합회(회장 이응구) 주관으로 진건읍 배양리 감자 공동 과제포(2,310㎡, 700평 규모)에서 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방제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드론 방제 시연회를 통해 자율주행 방제기술의 도입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응구 한국농업경영인 남양주시연합회 회장은“고령화 등으로 농촌 인력이 줄어 노동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농업용 드론 이용은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6월경 감자를 수확해 불우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업인단체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용 드론을 이용하면 인력 2명이 투입되어 1시간 정도 걸리는 1만여 평 논의 방제작업을 10분이면 끝낼 수 있어 효율성이 매우 높고, 단위면적 당 분사량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약제의 오남용, 살포누락, 중복살포가 줄어드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