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우리는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통해 청소년 지킴이 22명 배출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7월 31일 ‘우리는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 프로그램 수료식을 갖고 22명의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청소년 지킴이로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리시가 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는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고구려의 역사를 바로, 널리 널리 알리는 동시에 유적 보존 ․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5 경기도 박물관 ․ 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프로그램은 1기와 2기로 나뉘어 각 5일간 진행됐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날은 고구려와 아차산(고구려대장간마을)의 역사, 유물 등 역사이론 교육을 시행하고, 둘째 날에는 시루봉보루군 현장답사 및 유적보존 캠페인을 위한 홍보피켓을 만들어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셋째 날에 아차산고구려보루군 현장답사 및 유적보존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넷째 날에는 고구려대장간마을 전시관 및 야외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아차산 지킴이로서 해야 할 일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의 대표적인 고구려 체험활동과 함께 지킴이 수료식을 시행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5일간 총 12시간 이상 80%의 시간을 이수한 총 22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받아 고구려대장간마을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가 되었다. 앞으로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들은 9, 10월 중 총 4회에 걸쳐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청소년 지킴이로서 유적보존활동, 환경정화활동, 전시안내 지킴이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우리는 청소년 아차산 지킴이’ 유적 보존 ․ 봉사활동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관내 청소년들이 내 고장 역사 문화재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