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이사장 정장선)이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평택 예술인 긴급 지원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활성화시키고, 시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4개 분야 총 121건이 접수되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분야 별로 서류심의(1차)와 인터뷰심의(2차) 등의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81건의 지원이 결정되었다.
‘문화예술 창작지원’ 분야에는 2017년에 영국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된 바가 있는 허지혜컴퍼니의 ‘On a Perfect Day’와 평택 지역의 전통 북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북총사의 ‘북치는 청년 프로젝트’등 8건이 최종 선정되었다.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교육 영상콘텐츠 제작’ 분야에는 김진희 가야금 연주자의 ‘25현 가야금 껌Easy’등 10건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순수예술 장르 버스킹을 지원하는‘사회적 공연두기’ 분야에는 더이음의 ‘국악 앙상블 버스킹 공연’등 13건이 최종 선정되었다.
시각예술가의 공공예술 창작을 지원하는‘내일을 그리는 희망 담벼락’분야를 통해서는 평택 지역 시각예술인 50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예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예술인 및 단체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하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의 예술을 활성화시키고 양질의 문화콘텐츠 생산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공모사업 선정 세부내용은 평택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 지역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