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는 1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18일간의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6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의회는 정례회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소관별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안건 심사에 착수한다.
먼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준)는 2일과 3일 양일간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감사 자료를 살펴본 뒤, 4일부터 12일까지 집행부 각 부서별로 감사를 진행하며 시정 전반을 꼼꼼히 되짚어볼 계획이다.
이어 15일에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낙주)에서 2019회계연도 결산을 심사하고, 16일에는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용)를 열어 12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을 검토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특별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방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잘된 부분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8대 의회 개원 2주년을 앞두고 의원 모두는 초심 그대로 오로지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