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시장 임병택) 지난 5월 31일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코로나 19로 연기되었던 2020년 외국인주민 국가별 공동체 대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며 국가별 국기 게양식 및 제13회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 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실외에서 진행했다. 참여자 전원 증상 여부를 사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제13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매년 5월 20일)를 코로나 19로 개최하지 못함에 따라,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10명(경기도지사 1, 시장 5, 의장 2, 국회의원 2)에게 표창장이 전수됐고, 각 국가별 공동체 대표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각 국가별 국기 게양식으로 행사가 신속하게 마무리 되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주민 간의 관계형성 및 지역사회 적응지원을 위해 네팔, 몽골, 미얀마 등 총 12개국의 공동체 자조모임 및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공동체 중심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활성화하고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를 제고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