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연천어촌계 대표자와 어업인 10여명 및 관계 공무원이 4일 오후 관내 임진강 및 한탄강 등에 어린 뱀장어 31,497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어민 소득 증대와 임진강, 한탄강 등에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매년 어민의 중요 소득원인 뱀장어를 비롯해 쏘가리, 참게, 다슬기 등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이번 방류하는 뱀장어 치어는 사전에 유전자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길이 10㎝ 이상의 우량종으로 한 마리당 가격이 민물의 제왕 쏘가리보다 비싸다.
군은 이번 뱀장어 치어 방류를 위해 8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였으며, 어린 뱀장어가 정착할 수 있도록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