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준)는 12일 강평을 끝으로 6월 4일부터 9일간 진행된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면밀한 준비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마지막 날까지 매서운 질의를 쏟아내 집행부를 긴장시켰으며,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감사를 펼쳤다.
감사 종료 후 강평에서는 ▲각종 현안 및 대규모 사업 추진 시 주민 의견 수렴,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과 적시성 있는 업무 추진,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적극 행정 실시, ▲하남도시공사 사업 추진 시 기관 간 소통 강화 및 재무활동에 내실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의원들이 제시한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위해서는 의사결정 과정에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시민의견 수렴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에게도 내가 당사자라는 인식을 갖고 제3기 신도시를 비롯한 우리시의 주요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 마지막 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 의결하는 것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한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