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광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회원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해 태평리 굴다리에 벽화를 그렸다.
태평리 굴다리는 가남체육공원, 태평1리, 태평5리 등과 터미널을 잇는 국도3호선 터널로서 주민들이나 차량 이동이 빈번하지만 어둡고 미관이 좋지 않아 야간에 범죄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 벽화그리기를 통해 굴다리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전과 경관 개선의 효과를 주고 분위기를 밝고 쾌적하게 꾸미고자 추진됐다. 향후에는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LED벽화 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기술을 십분 활용하고 자원봉사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가남읍 캐릭터인 장돌뱅이와 특산물 등을 그리고 노란색과 녹색 등으로 바탕색을 칠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