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3일 옥정동 LH 16단지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도시농부 과정 참여자를 대상으로 도시농업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도시농부 초보과정 교육생들의 느끼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적정 거리유지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상추와 방울토마토, 고추 등 작물을 직접 재배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따서 먹는게 소소한 행복”이라며 “내년에는 한층 더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도록 텃밭상자를 보급해달라”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각양각색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아파트 유휴공간을 중심으로 도시농부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 도농 상생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도시농업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4월 옥정동 LH 16단지 아파트, 삼숭동 자이 아파트 등 2개소에 각 10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 가구당 상자텃밭 2개씩 총 40개를 배부한 바 있다.
기사작성 명은숙 편집발행인 (tru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