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와 서울시가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공동으로 ‘제9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구는 도시농업과 관련된 각종 공모전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현장참여가 제한적인 만큼 비대면 온라인 공모전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선택의 폭을 더 넓혔다.
공모전은 ▲홈파밍 디자인(~8.25.), ▲도시농업 유튜브 영상(~9.11.), ▲도시농업 스마트폰 사진(~9.11), ▲텃밭 작물 및 씨앗 드로잉(~9.11.)의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제9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http://agro-cityseoul.co.kr) 공지사항▶자료실에서 각 부문의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및 작성하여 이메일(2020@agro-cityseoul.co.kr)로 접수하면 된다.
주요 공모 내용으로 ‘홈파밍 디자인’은 주민이 직접 한 평(1.8m☓1.8m) 공간의 텃밭을 디자인하는 공모전으로, 1차 심사를 통해 12팀을 선발하여 박람회 개최 시 텃밭 정원을 직접 조성한다. 박람회 기간 중 방문객 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작을 가리게 된다.
다음으로 ‘유튜브 영상공모’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자유 주제로 3~5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업로드 후 영상 접속주소(URL)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최종 온라인 심사를 통해 우수작이 선정된다.
또한 ‘도시농부 스마트폰 사진’ 부문은 도시농부를 보여주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사진을 주제로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만 응모가 가능하다. 사진공모전 또한 1차 심사를 거친 작품들을 박람회 기간 중 전시하여 관람객 투표를 통해 우수작(15작품 이내)을 선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텃밭 드로잉 공모전’은 텃밭용품, 작물, 씨앗, 곤충 등 도시농업의 이미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드로잉 작품으로 참여하면 된다. 기본 스케치 작품 또는 채색 작품 모두 응모 가능하며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최종 우수작 6작품을 선정한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