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농협(조합장 류재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의 감염위험으로부터 조합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합원 441명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올해 실시한 검진에는 기본 검사를 비롯해 복부초음파, 위내시경, MRI 등 100여 가지 항목이 포함됐으며 검진기간 동안 전세 버스를 운행해 조합원들의 편의도 배려했다. 검진은 홀․짝수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진행하고 종합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조합원들에게는 홍삼액 1박스씩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에게 1인 5매씩 6,000매의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2차로 만75세 이상 조합원에 870매, 3차로 만70세 이상 조합원에 2,300매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그밖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0만원권의 영농자재 구매전용카드를 발급해 농가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조합원들의 경영 정상화를 도왔다.
수동농협은 이번 지원으로 1,055명의 조합원이 1인당 100,000원씩 총 105,500,000원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번 지원이 고용불안, 가계수입 감소, 경기침체 등 위축된 경제위기 극복과 조합원들의 농가경영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