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가격이 저렴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아시아주유소(잠실본동)와 상아주유소(마천동)를 2021년 모범주유소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주유소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석유류 제품의 가격안정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모범주유소를 지정하고 있다.
관내 33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1년 간 유가정보시스템(www.opinet.co.kr)을 통해 가격조사를 실시하여 1차로 10개 주유소를 선별한 후, 2차 현장조사를 거쳐 서비스, 청결상태 등을 점검하여 최종 선정한다.
새롭게 선정된 아시아주유소, 상아주유소에는 모범주유소 지정서와 명판이 수여되며 화장실 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구는 구청 홈페이지 및 소식지에 모범주유소 이름과 주소를 게재해 소비자들에게 모범주유소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매년 진행하던 수여식은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개별로 지정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저렴하고 깨끗한 모범주유소를 적극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 받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모범주유소를 지속 확대해 지역주민의 유류비 부담을 덜고 유류비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