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26일(토) ‘남양주시 화도 농민장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화도 농민장터’는 남양주시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공동체가 바로 소비하는 직거래 장터이다. 직거래 장터는 지역 공동체 상생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서 나아가 환경과 기후변화의 위기까지 대응하는 환경보존의 현장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추진했다.
직접 재배한 매실 등을 이날 모두 판매한 농민 김성칠씨는 “오랜만에 활성화된 장터를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 다음 주에 열릴 농민장터가 벌써 기대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농민 직거래장터 개소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인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이상기 남양주시의원, 박영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전력사업본부장, 이장범 남양주농업기술센터 동부지소장, 정진춘 남양주자원봉사센터장, 최상복 화도농협조합장, 홍옥자 화도농민장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도 농민장터’는 「남양주시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한 남양주 자원봉사센터와 화도농민단체와의 협업사례로 농가소득 활성화 도모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작성 허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