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수확 철을 맞이해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콩 자동선별기 설치해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본격적인 콩 수확철을 맞아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콩 선별 작업을 돕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장 본소(신북면)에 노후한 기존 콩 자동선별기를 폐기하고 새로운 콩 자동선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콩은 미숙립(완전히 익지 않아 여물지 않은 낟알), 병해충립, 이물질 등을 선별 후 판매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지난주부터 콩 수확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자동선별기를 설치하고, 1일 약 7톤(시간당 800㎏)의 선별 및 정선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콩 선별장 운영뿐만 아니라 콩 탈곡기 15대, 정선기 5대, 예취기 4대를 임대농업기계로 지원해 친환경 콩 재배면적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