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의 변화갈망 반영된 결과
–구리시민 이분화말고 미래지향적이고 현실적인 발전 희구
-당선자 향후 구리시 화합과 산적한 난제 해결 집중해야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리시장에서 국민의힘 백경현 당선자가 20만 시민의 구리시장으로 당선되었다.
새벽 2시30분까지 선거사무소에는 후보자를 비롯 지지자들로 붐벼 축제의 분위기였다.
중간에 부재자 투표용지의 기계오류로 선거득표의 진행과정이 잠시 지연되었으나 최종적으로 88,188 명의 유권자 중에 54.09%의 득표로 당선이 되었다.
캠프에서는 시종 선거 준비기간 동안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호응 분위기에 힘입어 최소한의 긴장감이 흐를 뿐 결과를 낙관한 분위기였다. 백 후보자는 11시 20분경 선거사무소에 입장하면서 분위기는 고조가 되었다. 백후보와 같은 층에 있던 안승남후보측 사무소에는 선거 개표 진행중에 일찍 귀가했다는 후문이다.
당선 윤곽이 다가올 때, 시장 후보자와의 기념촬영과 당선 확정 후 케잌 절단을 하고, 당선인의 소감문 낭독이 있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도의원 백현종 후보가 재선으로 ,이은주후보가 초선 도의원으로 , 시의원으로는 김용현, 김한슬 후보자가 , 비례로 이경희 후보자가 시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아래는 전문이다.
당 선 소 감 문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구리시장 당선자 백경현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한없이 기쁘고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지난 13일간 경쟁을 펼치신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후보님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에게 정성으로 ‘한표 한표’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구리시의 재도약, 구리시의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우리 함께 만들어갑시다. 저는 구리혁신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선거유세 기간 중 제게 주신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충고와 고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제는 구리시의 정상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저는 구리시의 재도약을 위해 5대 정책, 10개 분야, 100가지 공약으로 시민 여러분과 약속을 했습니다.
그 약속에는 시민 여러분의 속을 ‘뻥’ 뚫을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이제부터 점검하여 하나씩 실천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가는데 800명 공직자와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오직 구리시와 구리시민만을 바라보고 잘 이끌어가겠습니다.
선거기간 불철주야 뒤에 숨어서 보이지 않은 손으로 헌신 해주신 선거대책본부 일곱 분,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당원 동지 여러분과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각 선대위원님 그리고 저의 당선을 위해 한 몸이되어 뛰어주신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4년간 구리시는 갈등과 분열로 모두 참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롭게 태어난 구리는 공정과 정의, 소통과 배려를 앞세운 화합의 선두 주자가 되겠습니다.
구리시민 여러분!
사노동 일대에는 구리테크노밸리와 4차 산업연구 센터를 조성하고, 한강변에는 워터파크시티와 K-컨텐츠 한류허브도시 등을 포함한 스마트그린시티를 조성하여 구리시의 획기적인 발전과 최첨단 도시가 되도록 혁신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한양대구리병원이 이전을 하면 그 자리에 국공립 어린이전문병원을 유치하여 의료 혁신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GTX-B 갈매역 정차와 GTX-E 구리역 신설은 물론 6호선 연장과 왕숙천변 지하관통도로건설 등으로 교통문제 해소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이하, 출산문제, 소상공인지원, 주거와 복지, 시민건강 등 구리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외쳤던 5-10-100 공약을 완성하여 구리시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도록 구리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저 백경현은 구리시가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블루칩 도시가 되도록 오늘부터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겠습니다.
구리시민 여러분!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