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이 오는 9월 17일(토), 18일(일) 양일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창작 가족뮤지컬 <잠시, 후>를 선보인다.
가족뮤지컬 <잠시, 후>는 2019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청년작가상을 수상한 김고은 작가의 동화 ‘잠시, 후’를 뮤지컬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미세먼지 감옥 속 아이들의 멍든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주는 환경 안전 교육 동화 ‘잠시, 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적 상상력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가족뮤지컬 <잠시, 후>는 원작 동화의 상상력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담으면서,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를 더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그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이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리문화재단, 여주세종문화재단, 인제군문화문화재단,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협력으로 기획, 제작되었으며, 창작진에 뮤지컬 <서편제>의 이수인 연출이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구리문화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미세먼지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는 어른들의 반성을 담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뮤지컬 <잠시, 후> 는 9월 17일, 18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을 시작으로 9월 24일, 25일 여주세종문화재단(세종국악당),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제군문화재단(하늘내린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riart.or.kr)에서 예매 가능하며, 구리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문화재단(031-580-79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