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민요 ,한지공예 ,공방체험 등 다양한 수업 선보여
서강석 송파구청장, “지속가능한 무형문화재 전승기반 만들어갈 것”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9월 29일 송파런 교육센터 풍납에서 약 20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 아카데미’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1기 수업을 마무리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열정을 담아 우리 전통문화를 지도한 강사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그동안 완성한 작품을 전시해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통문화 아카데미’는 무형문화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전승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판소리 및 민요, 한지공예, 공방체험 등 다양한 수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부터 직접 판소리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기 과정을 마무리한 수강생은 “직접 만든 전통 소품이 마치 예술 작품처럼 느껴져 뿌듯하다”면서 “처음 접해 본 판소리 한 곡조를 신명나게 부르면 스트레스까지 해소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송파런 교육센터 풍납에서 전통문화 아카데미 2기를 운영한다. 1기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성인 및 초등학생 30명을 모집해 연령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