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구리시 시의회 권봉수 시의장과 본지 허득천발행인이 구리시의장실에서 뉴스아이 창간 9주년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10가지 내용을 담아 진행해 그 중 1회이다.
Q: 제 9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요?
A: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20만 구리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이라는 중책을 주신 것은 8년간의 의정경험을 살려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엄숙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며 주민자치와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Q: 시민이 원하는 시의회란 무엇인가요?
A: 시민이 원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9대 구리시의회 전반기 슬로건은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입니다. 시민이 원하는 바를 잘 살펴보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리시의회가 되겠다는 다짐입니다. 나아가 구리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민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도록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구리시와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구리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Q: 제9대 의회 전반기 핵심 의정 목표는?
A: 제9대 구리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의회로써 시민과 함께 구리시 발전에 기여하며 더욱더 성숙한 의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는 첫째, 시민과 함께 살맛나는 구리시를 이끌어가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생활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나서 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둘째,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에서 벗어나 집행부에 대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견제하며 구체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의회의 기능을 강화하여 ‘품격 있는 의회상’을 구현하겠습니다. 주요 정책결정이나 의회 운영에 있어서 민주적인 절차를 중시하고 의회의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임을 명심하고 바른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Q: 최근 구리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구리시합창단의 급여부분이 전국 최하위수준이며, 수년째 동결이라는 현실로 유학다녀오거나 석사출신인 고급인력의 단원이 편의점이나 택배 알바를 한다는 말이 있어 현실화에 대한 지적이 있는데요. 의장님의 생각은 어떤지요?
A: 얼마 전에 의장 취임하고 나서 시립합창단이 노조를 결성했어요. 노조의 간부님들이 의장실에 오셔서 여러가지 대화를 나눈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노래는 잘못하지만 합창단의 활동에 대해서는 직간접적으로 상황에 대한 이해는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구요. 다만, 문장으로서 제가 단원들의 보수인상에 대해서 적정여부를 판단한다거나 이런 것을 하는 위치에 있지는 않고, 집행부에서 전반적인 시예술단체의 운영과 관련돼서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합창단이 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서 합창단원이 충분히 긍지를 가지고 또는, 어려움 없이 활동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고, 독려하고 예산상의 협조를 요구할 때는 그렇게 할 의향이 있습니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