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개교시기, 안전 통학로 확보, 중학교 부지 문제 등 교육현안 및 뉴스테이 사업 관련 논의
– 경기북부테크노밸리(일명 다산테크노밸리)의 남양주 유치가 최우선적 과제 강조
주광덕 국회의원 당선자(새누리당, 남양주병)는 5월 10일 오후, 도농동 사무실에서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 대표(총무 대행) 외 20여명과 함께 교육현안과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을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안법광 경영지원과장과 남양주시청 우진헌 도시개발과장 및 실무진, 그리고 원병일․우희동 남양주시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의 간단한 인사 및 소개와 함께 교육현안에 대한 논의로 간담회가 시작되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안법광 과장은 입주시기에 따른 학교개교시기 문제와 안전통학로 확보, 학교부지 문제 등을 설명하며, “교육부 중투심에서 재검토를 받은 학교설립 제안들을 보다 더 면밀히 보강하여 연내 수시 중투심에서 꼭 통과시키겠다. 또한 교육행정처리상 시급한 현안부터 단계별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점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언급하였다.
입주예정자 대표단 측에서는 <교육부 중투심에서 입주민들의 바램과 교육지원청의 의지를 반드시 관철시킬 것>, <학생들의 안전통학로 및 수단을 확보해야함>, <중학교 부지 확보 등 걱정 없는 교육환경 조성 필요>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교육지원청과 주광덕 당선자에게 전했다.
주 당선자는 “아이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 현안들을 해결해 나감에 있어 전방위로 노력하여 최우선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현안 논의를 마무리한 후 뉴스테이 관련 논의가 진행되었다. 남양주시청 우진헌 도시개발과장은 현안보고에서 “올해 3월경 국토교통부에서 구두로 협의가 온 것이 최초였다. 경기도에서 구상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수준 이상의 산업단지를 반영해 추진한다면, 조건부로 승인하겠다고 협의를 진행했다. 남양주의 중심거점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다산신도시가 노른자가 될 것이다.”고 뉴스테이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뉴스테이 중에서 남양주만이 유일한 자족형 뉴스테이다.”고 언급하며, “많이들 우려하시는 것처럼 전형적인 배드타운 주거정책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초기구상단계에 있는 뉴스테이 사업개요(안)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와 관련 입주민 대표단 측에서는 <기본적으로 뉴스테이 정책에 원천반대 입장을 표명> <시청에서 설명한 뉴스테이 사업의 규모에 비판하며 ①사업지구 내 주거계획 비율 축소 및 자족시설 비율 확대 ②교통관련 특단의 대책수립 ③아파트 평형대 상향조정> 등의 의견을 전달하였다.
주광덕 당선자는 “무엇보다도 경기북부테크노밸리(일명 다산테크노밸리)의 남양주 유치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경기도지사·남양주시·국토교통부 책임자들을 설득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뉴스테이 정책은 현재 주민의견청취 기간 내에 있다. 입주민들의 입장과 의견이 사업추진기관에 더 강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 간담회를 주관하게 되었다.”며 “그러한 만큼 입주민 대표단 측에서 허심탄회하게 의견들을 주시길 바라고, 시청과 관련기관은 시민들의 제안을 최대한 반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본인도 진건뉴스테이 사업내용이 다산신도시 및 남양주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면밀히 검토한 후, 그 입장을 밝히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도농동에 사는 김모씨는 “주당선자가 4월 29일에 ‘이준식교육부장관’을 만나서 다산신도시의 학교 개교시기 등의 교육현안을 긴급 간담회를 실시하여, 책임있는 정치인으로 느꼈는데, 이번에도 다산신도시 입주민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니 남양주시가 더욱 좋아질 것같은 예감이 든다고 하였다”.
가사적성 허득천 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