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지정을 위한 학술발표회 민간단체가 추진
-아천동 1200년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한단계 전진중
-Top down 아닌 Bottom up 시민운동 전개중
구리시 1200년 은행나무천연기념물지정시민추진위(상임대표 허득천,박홍기)는 아천동 소재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지정을 위한 중간단계로 ‘학술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허득천 상임대표’는 5월 29일, 강원도 춘천에서 대한민국 임학계의 유명인사인 우종춘 명예교수를 만나 현안을 토의했다. 이 날 ‘김기복 강원백년포럼 회장’ , ‘오주희 강원백년포럼 부회장’ ,’명은숙 추진위 이사’가 동석했다.
토론에서 추진위가 6년간 진행해온 기록과 사진 설명, 천연기념물로서의 지정 당위성, 노거수로서의 세계적 희귀성과 보존의 완벽성, 구리시민의 열정 소개와 학술적인 접근 등 학술발표회 추진 사유에 손색이 없는 내용이라는데에 의견의 일치를보았다.
‘허득천 상임대표’는 “우리 추진위가 6년 전부터 진행해온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서명운동이 구리시민의 관심 촉구와 저변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생태학적 측면을 보강하기 위한 과정이며, 진일보한 전개로 보아 주시면 좋겠다”고했다.
‘우종춘 명예교수’는 “추진위의 노력에 격려를 표하며, 수령이 1200년이고 학술적으로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의미 있는 시민운동이며,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서로의 힘을 다하자고 하며, ‘문화재청과 산림청 나무 전문가’ 등을 섭외해 하반기에 구리시에서 학술발표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강원대학교 임과대학장을 지낸 ‘우종춘 교수’는 ‘나무에 관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는 6월 16일 강원도 정선에서 ‘정선 항골계곡 컨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