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 실습터 수료자 창업 경험 제공…11년 간 120명 중 49명 창업 성공
-4인 1조로 4개월 간 매장 체험…손님 응대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전수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커피전문점 창업 체험 공간인 ‘송파구 참살이 창업체험센터’를 새 단장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송파구 참살이 창업센터’(문정로 246)는 경력단절 구민을 위한 교육시설인 참살이실습터 바리스타과정 수료자들이 창업을 경험할 수 있게 조성한 공간이다.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실무교육 후 창업 실습까지 원스톱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창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간 이곳을 거쳐 간 예비창업자 120명 중 49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하였다.
이에 구는 참살이 창업체험센터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사회적기업 ‘우리동네라운지’와 손잡고 공간 새 단장 후 지난 5월 22일 정식 개장하여 운영을 시작하였다.
‘우리동네라운지’는 창업을 준비하는 구민에게 창업에 필요한 고객 응대 .서비스 제공 방법 .시장분석 .마케팅 전략 등 매장 운영 전문지식을 전수한다. 이를 통하여 구민들의 창업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선순환 구조 구축을 꾀한다.
참여자는 4인 1조로 4개월 간 실제 매장에서 이뤄지는 영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한다. 이후 창업 2주 전부터는 인턴십 과정으로 현장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대응법을 익힌다.
새 단장 후 첫 참여자는 “직접 만든 커피를 손님에게 판매한다는 것이 처음에 두렵고 막막했는데, 참살이 창업체험센터를 통한 실무 체험으로 자신감이 생겨 손님 응대도 자연스러워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또 참살이 창업체험센터를 통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음료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주민 편의를 높여갈 계획이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