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도의원의 ‘택시 산업 발전방안 마련 촉구’에 경기도 화답
백현종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구리1)은 지난 9월 제3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고사 직전인 경기도 택시 산업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적극 행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백 의원은 본회의 발언에서 경기도 택시 산업의 문제점으로 택시공급의 불균형, 택시 노동자의 열악한 근무환경, 불합리한 요금체계로 인한 수익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택시 산업이 빈사 상태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회성 정책으로는 택시 산업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택시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김동연 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백 의원은 “택시 산업 활성화 정책 마련 촉구에 대해, 경기도가 다음과 같은 내용의 검토의견과 조치계획을 답변서로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시군 간 택시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택시총량제 산정기준이 개선되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 협의 ▷택시요금 적정수준에 대해 관계 훈령에 따라 2년마다 적정 운송원가에 반영되도록 검토 ▷택시업계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업무협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
이에 대해 백 의원은 “경기도가 택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좀 더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은 반가운 일”이라면서도 “핵심은 김동연 지사의 강력한 의지이고, 빠른 시일 내에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도지사의 간담회가 성사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지난 4월에도 ‘경기도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며 택시업계의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도출해 낸 바 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