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대공감 콘서트’ 음악으로 하나된 구리시
– ‘양희은에서 달샤벳까지’ 800여명 관객들 환호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6월 1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구리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여는 시민화합 한마당 ‘2016 세대공감 콘서트’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번 유채꽃 축제 때 계획된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우천으로 취소되어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오늘 밝은 모습의 여러분들을 보니 이것도 하늘의 뜻이었던 것 같다”며 , “이번 콘서트는 시민간, 세대간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써 이런 뜨거운 열기를 모아 힘차게 전진하는 구리시를 위해 큰 에너지로 사용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행사를 격려하고 장향숙,강광섭,박석윤,민경자, 임연옥시의원, 안승남도의원이 객석에서 시민들과 같이 호흡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오프닝 무대인 택견 퍼포먼스(이크택견)를 시작으로 KFM경기방송 주관으로 자사 프로그램인 공개방송 라쇼 (Radio-Show)로 진행됐다.
인기 MC인 박철의 사회로 God 김태우, 양희은, 달샤벳, 소년공화국, 유성은, 이순정 등 아이돌그룹부터 7080 세대 인기가수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모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10대부터 50~60대까지 약 800여 명의 시민들이 비가 오는 무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는 듯 90분 내내 뜨거운 함성과 열기를 뿜으며, 관객들은 무대에 오른 가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심 어린 박수를 쳐주는 등 모처럼만에 모든 세대가 하나 된 화합의 한마당을 즐겼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지난 5월 유채꽃 축제 폐막식을 앞두고 우천으로 불가피하게 취소된 것에 대한 재공연으로 모든 세대가 한마음 한 뜻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구리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구리여고 최모 양은 “아이돌 그룹이 온 다 길래 부모님을 설득해서 같이 왔는데, 신나는 댄스곡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고 말했다. 인창동에 거주하는 양모씨는 “부모님과 자녀와 같이 3대가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음악범위가 넓어서 너무 좋았다”했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