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2023년 당산제 진행불가 기조, 윤호중 의원 매년 진행가능토록 협조 약속
-민주당 차원에서 아천동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돕겠다는 약속 지킬 것
-문화재청 , 아천동 은행나무 당산제 실시 인지 및 관심 가지고 있어
-아천동 노인회 김용현 노인회장, 대다수 고령 원주민들 ‘은행나무 당산제’ 높은 열망 전달
‘구리시 아천동 은행나무 천연기념물지정 시민추진위'(상임대표 박홍기,허득천)는 14일 오전 10시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 구리시지역위원회를 방문해 추진위의 현실적인 당산제 진행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허득천 상임대표는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측으로부터 ‘당산제’ 진행여부의 어려움을 통보 받았으나, 어렵게 ‘당산제’를 복원한 만큼 반드시 진행하고자, 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에게 그동안의 서명운동과 관련자료 확보, 명사초빙 강연회 진행 실시와 학술발표회 연내 개최 준비 등의 내용으로 40여분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윤호중 의원은 “구리시 국회의원으로서, ‘당산제’ 진행건은 지역현안으로 인식하며, 시민단체인 ‘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천연기념물지정 추진위’의 6년간의 노력이 천연기념물 지정의 과정에서 가시화 되는 느낌이 들었고, 구리시민들이 아천동 은행나무를 보고 싶어도 은행나무가 42년째 국가중요보호시설에 갇혀있어 들어갈 수 없으며, 국내 최고령의 은행나무이자 최장신 나무를 격에 맞게 대우해야 마땅하다는생각이다. 그리고, ‘당산제’는 아천동과 구리시민들의 안전과 평안,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1회성 행사가 되어서는 안되며, 힘을 보태 국회 산업자원부 소속 의원들과 한국석유공사와 협의를 통해서 결론을 내리겠다고 하며 이번 당산제에 참석하겠다”고 강조했다.
허득천 상임대표는 이미 대한민국에 연합뉴스와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스포츠조선 등 메이저 지면신문에 은행나무 사진과 6년간의 ‘1200년 은행나무천연기념물지정추진위’의 시민단체 활동이 기사로 게재되어 적지 않은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윤호중 의원의 협조로 ‘당산제’의 진행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결정이 되는 대로 2023년도 ‘당산제’를 지낼 예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1년 전인 2022년 11월 24일에 55명의 아천동 원주민을 포함한 시민과 추진위 이사진들이 석유공사 건립이후 42년만에 석유공사내로 들어가 ‘당산제’를 지내 구리시민들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해 원주민들과 실향민들에게는 감동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당산제’는 전통문화 전문가인 유기종 선생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원한 바가 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