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前 현존 유일한 은행나무에 근접 사진으로 가치 크고 소중한 자료
-아천동 우미내 경로당 김용현 회장 제보로 1년간 수소문해
-아천동 마을 사진전 개최후 구리시에 제공 예정
-천연기념물 지정 민속학 관련 사진 중 가장 중요한 자료될 듯
구리시 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위(공동상임대표 박홍기,허득천)은 2017년부터 이 운동을 추진하면서 학술적인 자료를 확보하느라 그동안 미군정청, 일본국회 도서관,한국 산림청,국가기록원 ,언론사, 문화원 등의 자료를 확보해 왔는데 국가의 데이터 위주로 확인이 되어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국가유산청에서는 민속학적으로 중요한 마을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기록 즉, 사진이나 그림 등의 중요성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확인한 이 후 최대의 수확이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결실을 보여주는 자료가 나왔다.
특히, 1963년 10월 29일에 허득천 상임대표와 아천동에서 거주했던 이응녀씨(82세) 로부터 통화에서 연락을 받고 1년 동안 찾지 못했던 사진의 존재와 내용 등을 제보를 받게 되었다. 현재는 이응녀씨는 강원도 춘천에서 거주 중이다.
확보된 내용은 정확히 61년전의 사진으로 신랑 신부와 신부 언니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던 장면으로 보관 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허득천 상임대표는 ” 해당 사진은 원주민이었던 분들의 화양연화 같은 시절의 귀한 사진으로 은행나무의 가장 근접한 기록으로 가치가 크며, 이를 2023년부터 사진존재를 확인 시켜준 아천동 우미내 경로회 노인회장인 김용현 회장께 감사드리며, 2024년도 당산제에서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며, 마을 사진전에 전시할 예정이다. 우리의 천연기념물지정을 위한 이러한 자료확보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