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이 공약으로 내세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3월 24일(월), 구리시청 2층 복지회의실에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협의체」 구성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하며 구리 지역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은주·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과 이경희 시의원 그리고 고광수 구리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식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서는 지역협의체 및 실무 T/F팀 구성, 그리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협의체」는 공동위원장으로 백경현 구리시장과 서은경 교육장이 참여하며, 이은주 도의원, 이경희 시의원, 학부모 대표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와 함께 실무 T/F팀은 문광식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교육지원센터, 구리시청 실무진이 협업 체계를 구성하였으며, 청사 부지 확보, 조직 구성, 운영 방안 마련 등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은주 의원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제 공약 실현의 실질적 성과이자, 구리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자치 실현의 초석”이라며, “향후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1시·군 1교육지원청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으며, 도정 질의, 간담회,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구리시 단독 교육지원청 신설의 당위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의원은 “이번 협의체 출범과 현판식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구리시만의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구리교육지원청 설립이 단순한 행정기관의 신설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