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주년 뜻깊은 행사에 ‘향군선배님들’에 대한 존경의 표시 넘쳐
– 식전행사에 ‘전쟁가상시나리오’와 ‘지진 발생시 국민행동’ 상영
구리시보훈향군회관 3층 대강당에서 “재향군인의 날”기념식을 10월 7일(금) 오전11시에 열렸다.
기념행사에는 재향군인회원,보훈회원,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서형열, 안승남 경기도의원 및 관내 보훈 및 단체장들과 시민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이전에 20분간 영상물 한반도 전쟁 가상 시나리오인 “3일간의 기록(10분)”과 지진발생시 국민행동 요령(7분) 두편 상영이 있었다.
구리시재향군인회 임태전회장은 “향군 창설 이래 64년이 흐른 오늘이 있기까지 국가안보를 위한 충정으로 향군을 지켜 오신 여러 선배님들께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북한의 연이은 장거리미사일 도발과 5차 핵실험 강행 등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이때에 보훈 향군 가족 여러분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나라사랑의 결의를 다지고, 구리시민의 호국정신과 안보의식 강화에 더욱 힘을 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공자들에게 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 .시회장,시장 표창이 있었다.
행사장 분위기는 “향군의 날을 맞이하여 국가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남녀노소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안보가 튼튼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
이어서 결의문 낭독이 임성덕 이사에 의해 있었고, 2부는 신의주 순대국,하루덕에서 있었다.
■ 기 념 사 ■
향 군 ! 우선 오늘 재향군인회의 발전을위해 수상하신 수상자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및 향군회원 여러분 !
올해로 재향군인회는 1952년 부산에서 창설된이후 64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향군창설이래 오늘이 있기까지 국가안보를 위한 충정으로 향군을 지켜오신 선배님들께 머리숙여 존경을 표하는 바입니다.
우리향군은 국가로부터 군번을 부여받은 육해공군의 용사와 본인의 희망에 의해 가입한 지역 여성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단상에 올려있는 보훈향군단체별 상징기가 이를 의미합니다.
우리향군은 6.25전쟁시에는 북한의 무력도발로부터 이나라를 지켜냈고, 6.25전쟁참전용사는 백발이 무성한 노인이되어 이제는 여생이 얼마 남지않은 90세를 바라보면서 갖은 병마와 싸우며 노심초사 이나라의 안보를 걱정하고 계시며 현재 우리구리시에는 6.25참전용사중 생존하고 계신분이 280여명, 자유롭게 거동이 불편하신분이 100여명 이중 매년 20여명이 운명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남 참전용사들은 연인원 32만여명이 이국만리 월남전선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파병되어 전세계에 국군의 위상을 높였으며, 파병의 댓가로 외화 66억달러를 벌어들여 이를 통해 경제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오늘날 세계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및 향군회원 여러분 !
지금 북한은 3대 세습체제에 의해 김정은이 권력을 승계한 이후 장거리미사일 발사, 제4차,5차 핵실험을 지속적으로 감행하여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각종제재와 도발방지이행 촉구에도 불구하고 안하무인격으로 이를 지키지 않고 핵보유국으로서의 인정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아 체제유지를 하기위해 끊임없이 공갈협박으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국민과 정치권의 안보의식은 방어적무기인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주장, 극단적인 반대를 일어키는 사드설치예정지역의 주민과 선동세력에 의한 이질적 행동 등으로 우리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시기에 국가안보의 최일선 방패인 우리향군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재향군인회는 매년 구리시의 지원으로 회원들의 국가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최전방 철책선이 있는 GOP부대방문, 6.25전쟁시 격전지역의
전투실상회고 및 충혼탑참배를 비롯하여 지역학생들에 대해 전방철책선탐방, 인창공원충혼탑과 월남참전탑 참배를 통한 안보교육, 지역민방위대원에 대한 북한의실상과 위협에 대응하기위한 안보교육과 민관경합동 야간순찰활동참가, 향군여성회에서 독거노인에대한 천연비누제작보급 특히 금년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내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방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안보골던벨행사를 통해 6.25전쟁과 북한의 도발과 실상 등을 학생들에게 교육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함을 고취시켰습니다.
우리재향군인회는 현재의 어려운 안보불안정 시기에 지속적으로 우리 구리시민들의 국가안보의식을 함양시키기위해 회원상호간의 안보의식고취, 관내시민과 학생에 대한 국가관 확립, 종북세력들이 이땅에 발붙일수 없도록 각종 활동을 전개해 나갈것을 여러분들에게 언약드립니다.
우리 재향군인회의 활동에 많은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및 향군회원 여러분 !
국가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남녀노소가 따로 있을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향군은 향군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향군의 생일을 자축하고
즐거운변화 더행복한구리시, 안보가 가장 튼튼한 구리시가 될수 있도록 국가안보시책에 적극동참하여 구리시를 우리나라 최고의 안보 도시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역할과 사명를 다할것임을 굳게 약속드리면서 축사에 대신할까 합니다.
다시한번 바쁘신 가운데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위해 참석하신 내외귀빈 및 향군회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향 군 ! 2016년 10월7일 구리시 재향군인회장 임 태 전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