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도를 부속 도서로서 가지고 있는 울릉도 도동항에서는 많은 분들이 1월1일 도동 선주협회(오징어회센터 내) 부녀회에서 제공한 떡국을 한그릇 뚝딱! 드시고 해뜨는 “인생 명장면”을 보기 위해 터미널위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눈이 내린 울릉도는 현재 기온은 영상 5도씨이고, 습도는 74% 입니다.
아침 7시20분 부터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고 강추위에 덜덜 떨면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나온 울릉군민들과 육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해뜨는 시간이 지나가고 구름에 가린 해가 구름위로 뚫고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렸습니다.
구름 위를 올라온 태양은 강하게 바다위를 비추며 구름 주변을 빨갛게 물들이는 해무리는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새해 새츨발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독자 분들의 올해 소원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에게도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한 새해 동해바다를 비춘 밝은 해처럼 힘차고 건강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부터 울릉도에서 뉴스아이신문 기자로 취재를 시작한 울릉도 특파원 김도윤이었습니다.
기사작성 김도윤 기자(doing79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