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성상, 세계적인 사물놀이 예술가로서 대한민국 신명 세계에 알려
–2023년 5월부터 ‘2년째 1200년 은행나무 홍보대사’ 봉사 중
-100번째 뉴스아이신문과 인터뷰 약속 지켰고, ‘2024년 당산제’ 성공리에 치뤄지길 소망해
-217년부터 순수 시민단체 ‘추진위’의 노력 곧 보람의 결실 얻을 것 확신해
2017년부터 시작된 아천동 마을의 기억에서 사라져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에 홀로 남아 마을을 지키는 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로 만들자는 추진위(상임대표 박홍기,허득천)의 홍보대사로 2년째 봉사하는 김덕수 교수와의 100번째 인터뷰를 위해 허득천 상임대표는 노원구 김덕수 교수의 연습실을 찾았다.
질문 1. 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추진위 홍보대사로서 100번째 인터뷰 한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사물놀이’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덕수 교수’입니다.
저는 2023년 5월부터 “구리시 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 천연기념물지정추진위”의 홍보대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추진위’가 2017년부터 허득천 상임대표를 주축으로 추진위 이사들이 7년째 애쓰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구리시 ‘아천동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 큰 나무’로 1990년대 당시에 조선,동아일보, 경향, 한겨레신문 등 언론에 매우 특별한 기록을 가진 나무로 여러 차례 기사가 나와 있었습니다.
허득천 상임 대표는 2017년경 , 남경필 경기도 지사와 간담회 휴식 시간 중에 도지사가 지나가는 말로 우연히 “경기도 도목이 은행나무이고, 상징인 나무가 양평군 용문사 은행나무가 아니고, 구리시에 있고, 그 위치는 모른다”는 말을 가볍게 듣지 않고, 대화 이후 수개월을 찾아 헤멘 후에 주인공인 은행나무가 바로 1970년대 ‘세계 오일쇼크’ 를 대비한 석유비축기지 로 세워진 국가중요보호시설인 아천동 ‘한국석유공사’ 부지내에 있음을 찾아냈고, 그곳은 아천동 원주민이 강제 이주되는 희생의 현장인 동시에, 1980년대 초반부터 40년 이상 잊혀진 존재로 그 자리에서 1200년 이상 마을지킴이로 살아온 은행나무의 가치를 재발견했습니다.
1972년에 ‘내무부’에서 공식 인정한 1200년이라는 수령은 국내 은행나무 중에 가장 오래된 나무라는 것에 주목해 ‘뉴스아이신문’을 사회적인 공기로 활용해 구리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알리며, 지금까지 천연기념물 지정운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구리시민 서명운동’, ‘지역내 주요인사 인터뷰’, ‘사진전 개최’,‘명사초청 강연회’, ‘학술발표회’, ‘각종 자료 발굴’, ‘해외 유명 나무사이트에 아천동 은행나무를 국내 최초 등재’ 그리고, 아천동 마을 고유의 ‘당산제’를 복원해 3년째 구리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11월에 ‘국가유산청’에서 천연기념물지정 사전 방문이 있었기에 구리시민이 바라는 천연기념물 지정으로 한층 다가가고 있습니다.
저는 홍보대사로서, 2024년도 당산제에 참석하지 못해 무척 아쉬우나, 아천동 1200년 은행나무가 하루 속히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구리시민과 대한민국의 사랑받는 은행나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2. 교수님, 요즘 하시는 일을 말씀해주세요.
지난 70년 가까이 저의 역할이 꽹과리 치고 장구치고, 우리의 아름다운 신명을 세계인과 함께하고자 하는 그 의미에서 교육과 그리고 공연의 연속선상에 있습니다.
다만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머리가 허예졌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동안에 해왔던 것을 우리 후학들에게 전 세계인에게 남기고자 하는 기록 작업, 그러니까 이제 ‘교재 개발’이라고 할까요? 그 연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대학을 제가 이제 한예종의 이제 정년 이후 명예교수도 있고요. 물론 학교에서 강의를 맡아서 제 역할을 하고 있고, 그리고 ‘동국대학교 한국음악학과’가 서울에 있는 캠퍼스에 작년에 새로 개설됐습니다. 거기서 타악을 또 제가 맡아서 지도하고 있고요.
그리고, 열심히 국내 공연과 그리고 국제시장에서 아름다운 음악제에 참가해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저는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열심히 우리 신명을 세계에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사작성 백정우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