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목민심서처럼 창조적인 리더쉽으로서 사명감 및 책임의식 일깨워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4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통장·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리더의 기본 자질 함양과 사기진작을 위한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구리시체육관 세미나실 및 구리시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8개동 통장 등 27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지역의 봉사자인 통장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방법, 활력이 넘치는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외부 특강으로 구리시 홍보대사이자, 소설 목민심서의 저자인 황인경 작가는 강의 주제인 ‘지방자치와 목민심서’ 를 통해 “백성이 주인이고 목민은 백성을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 그리고 사회에서 가장 열악한 죄수를 보살피는 데서 참된 정치가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이 오늘의 지방자치에서 깊이 되새겨봐야 할 제일의 덕목이라며, 이 시간을 통해 시와 주민과의 가교역할과 지역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앞서 박영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통장·주민자치위원이 지역의 리더로서 지역사회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열정과 용솟음치는 에너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와 지방자치의 가교역할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매년 개최되는 통장, 주민자치위원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의 리더를 양성하고, 그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작지만 강한 도시 구리시」 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개발과 정책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구리시청
기사작성 유병걸국장(bgyoort@hotmail.com)